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5가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여름이 오면 수박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번 맛있는 수박을 고르고 싶지만 두드려서 감각적으로 가져가다가 실패를 맛보곤 하죠. 너무 많은 것을 체크하지 말고 딱 필요한 부분만 확인해서 고르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이미지]

배꼽이 작은 것을 고를 것

배꼽이 작으면 암놈, 크면 숫놈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사실 거짓입니다.

단순히 수정과정에서 꽃의 낙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서 과육이 잘 자라게 되면 배꼽이 작게 형성되고, 반대로 배꼽이 큰 수박은 영양 불균형 등에 문제로 꽃의 수세가 강하게 형성되어 배꼽이 크게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배꼽이 크면 수박내에 심이 크게 형성되어 부드럽지가 않습니다.

수박의 줄무늬를 보고 고르자

진녹색의 줄무늬가 진하고 넓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수박자체에서도 아주아주 미미하지만 광합성이 일어납니다만 진녹색의 줄무늬는 수박이 낮에는 햇볕을 잘 받고 밤에는 잘 쉬어 단맛을 잘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줄기 쪽 주변이 살짝 들어간 것이 좋다

줄기가 마른 게 좋지 않고 돼지꼬리로 된 것이 좋다던 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줄기가 말랐다고 무조건 맛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되려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수분이 살짝 줄어 맛이 극대화 될 수 있고, 돼지꼬리로 된 것은 수박을 돌려주게 되면 생기는 필수적인 현상입니다. 별로 의미가 없죠.

다만 수박은 일교차가 어느정도 있어야 단맛이 생깁니다.

수박이 일교차로 인해 수축 팽창이 잘 이뤄지고 있다면 줄기 쪽 주변이 살짝 들어가게 됩니다.

이 점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수박의 당밀을 확인하자

대부분 아는 내용이실 겁니다. 수박 껍질에 하얗게 일어난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당밀 껍질 밖으로 당밀이 올라올 때 보이는 증상이므로

당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박은 큰 것이 좋다

대부분 모든 과일들이 그렇듯 수박이 가장 큰 녀석이 품질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분이나 과육의 성장 등등 모든 걸 따져도 큰 것이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품질이 좋고 맛이 좋은 것은 크고 비쌉니다.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수박은 껍질을 손잡이 삼아서 먹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예전에는 그냥 먹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많이 확인된 내용입니다. 뉴스를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세척후에 드시고, 절반이나 1/4로 잘랐을 때 랩핑하시지 마시고 모두 깍둑썰기 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